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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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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룩스에는 미지의 공간인 마대륙 크리아델을 제외하면 크게 일곱 개의 국가가 존재합니다. 국가마다 문화와 종족 분포, 언어, 지도자 종족, 통치 형태 등의 차이가 있지만 최근의 평화는 모든 국가가 협력하여 일궈낸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클로잔드, 크루크네, 아트리가 속한 서대륙에서는 '넬레'라는 서대륙 공용어가 존재합니다. 가디른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서대륙 외의 지역에서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외국어이기도 하며, 본 커뮤 내의 의사소통은 이 '넬레'가 기본이 될 예정입니다.

​반면 동대륙에서는 거대한 왕조를 이어가고 있는 해미에서 사용되는 해미어가 공용어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동대륙을 통합한 해미는 수인국 가디른의 문화를 존중하여 동맹국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북동쪽의 거대한 섬은 관광지로 개발되어 수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편 남대륙은 서대륙의 문화와 가깝지만 나름의 독자적인 문화권을 갖고 있습니다. 무역 강국 에르테르가 자리한 이 곳은 가장 해양종족과 교류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나 삼대륙 사이에 존재하는 미지의 해양섬에 대해서는 이곳에서도 크게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합니다.

​국가별 상세 설정

​※들어가기에 앞서: 신청서를 제출해주실 캐릭터의 설정과 관련된 부분이 아니라면 하단에 기술되는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각 이미지는 해당 국가에 대한 요약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 아래 작성된 텍스트는 더욱 깊고 재미있는 세계관 설정을 위해 작성된 세부사항이니 부담 갖지 말고 가볍게 읽어 주세요. 장문의 글을 읽는 데에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오너분께서는 DM으로 찾아오시면 최대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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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연합국 클로잔드(Klozand)는 서대륙 북부의 크고 작은 국가들이 모인 연합국입니다. 각 국가의 대표들은 동등한 발언권을 가지며, 자유를 중시하는 연합 이념과 맞물려 아이룩스에서 가장 다양한 종족을 찾아볼 수 있으며 가장 자유로운 분위기의 지역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많은 모험가들의 기반이 되는 곳이기도 하며, 실제로도 유명한 용병이나 모험가들은 클로잔드 출신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영향인지 젊은 나이에 모험이나 용병의 길에 일찍 발을 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베테랑들이 초보자들과 동행하며 경험과 지식을 쌓게 해 주는 문화가 존재합니다.

연합국이기 때문에 각 국가별로 지도자 종족도, 통치 형태도 다르며, 공용어 넬레를 사용하나 일부 지역은 넬레 기반의 사투리나 고유의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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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제국 크루크네(Qrukunae)는 서대륙에서 가장 강대하고 거대한 제국입니다. 별의 여신 크루크나(Qrukuna)의 이름 아래 서대륙 중부를 통합한 강대국이지만 북부의 클로잔드 지역은 지리적인 문제, 그리고 남부의 아트리는 종교적인 문제로 통합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룩스에서 가장 연금술이 발달한 곳이기도 한 제국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전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통치 형태는 황제의 전제군주제로, 인간 남성인 황제는 제국에서 곧 법과도 다름없습니다. 통합된 지역마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기도 하나 기본적으로 공용어인 넬레가 통하지 않는 곳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신분제가 존재하며 지역에 따라 종족의 차별, 특히 수인과 혼혈을 상대로 한 차별이 존재한다고 하니 여행할 때에는 편견 섞인 시선 혹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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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황국 아트리(Atri)는 생명의 신 아트리스를 섬기는 종교국가입니다. 투표로 선출된 교황이 통치를 하나 교황의 신원은 외부로 공개되지 않습니다. 이는 모두가 동등하다 여기는 생명 교단의 교리와 관련이 있는데, 생명 교단은 전세계적으로 존중받고 널리 퍼져있는 종교이기도 하여 크루크네의 서대륙 통합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국의 통치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망명을 택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다소 특이한 성인식의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아트리에서는 나이와 종족에 관계없이 성인으로 인정받기 전까지 매년 자신의 생일에 교단의 신전을 찾아가는 것이 관례입니다. 그리고 사제나 성자, 성녀 등의 관계자를 통해 심사를 받는데, 이 심사를 통과해야만 비로소 성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성장속도가 인간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종족의 경우 20세 즈음 심사를 통과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일찍 독립했거나 교육을 잘 받은 경우 10대 중반에도 통과하는 경우가 있으며, 늦으면 30대에 가까워져서야 성인으로 인정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에게 직접 심사를 받는다는 특징 때문인지 아트리에서 성인으로 인정받은 경우 타 국가에서는 나이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성인에 준하는 대우를 받습니다.

​교리 덕분인지 다양한 종족이 살고 있는 아트리에서는 아트리어를 주로 사용하나, 서대륙 공용어인 넬레만 구사하더라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두 언어가 공존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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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공화국 마스 크리아드네(Maas Khreadne)는 특이하게도 동대륙과 서대륙 양 쪽에 걸쳐져 있는 대통령제 다문화 공화국입니다. 대륙 전체에서 가장 마법이 발달한 이 곳은 순간이동 마법을 기반으로 한 동서대륙 왕래의 요충지이기도 하며, 그 덕에 남대륙을 제외한 타 국가들과 항상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대륙과 서대륙의 문화가 조금 다른데, 넬레를 주로 사용하는 서대륙은 클로잔드와, 해미어를 주로 사용하는 동대륙은 해미와 비슷하지만 양측이 서로 존중받으며, 수도는 서대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성은 각 마법사들이 자신만의 마법을 개발하고 연구해나가는 사회적인 분위기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대통령으로 선출된 자는 서대륙 출신의 여성 엘프로, 현재 아이룩스의 7국가중 유일하게 엘프가 지도자로 알려진 국가이기도 합니다. 넬레와 해미어가 모두 공용어로, 대부분의 국민이 두 언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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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대부분을 통치하고 있는 해미는 동양풍의 고유 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왕국입니다. 해미어로 '바다에 짙게 깔린 안개'라는 뜻의 이름은 어찌 보면 신비스러운 이 국가의 이미지와도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대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요괴나 동대륙 고유의 수인족 등 다양한 종족이 섞여 살고 있는데, 크루크네와 비슷하게 통치자는 현재 인간 남성이지만 종족에 따른 차별은 전혀 두지 않습니다. 해미만의 고유한 무예나 요술이라 불리기도 하는 마법 등을 포함하여 여러 분야에서 고루 발달했으며 주변 국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크루크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강대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 10년 전쯤 개발이 완료된 북동쪽의 거대한 섬은 전 세계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이 오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관광지와 더불어 차 문화가 크게 발달하였기 때문에 해미국에서 생산되는 차는 제국에서도 최고급 수입품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사용하는 언어는 해미어이며, 넬레는 가장 널리 배우는 외국어로, 어딜 가더라도 넬레로 의사소통은 가능하겠지만 해미어를 모르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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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국 가디른(Ghaderen)은 클로잔드와 비슷하게 크고 작은 수인들의 집단이 연합하여 만들어진 국가입니다. 해미와 동맹국으로, 강대국인 해미에게 문화를 존중받아 보호받고 있으며, 서대륙의 노예상을 포함한 외부 세력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세워진 국가이기 때문에 외부와의 교류가 많다고는 하기 힘듭니다.

​다양한 거주 환경에 맞춰 종족끼리 모여 사는 경우가 많은데, 모든 종족이 사이가 좋지는 않겠지만 수인들간의 교류 자체는 외부와의 교류보다는 원활한 편입니다. 종족별로 언어가 다르기도 하여 해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지역에 따라 넬레는 전혀 통하지 않는 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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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유일한 국가 에르테르(Aerter)는 지리적인 특성을 활용하여 무역을 바탕으로 성장한 국가입니다. 경제력이 가장 뛰어나다 할 수 있는 에르테르는 해미와 견줄 수 있는 독자적인 해상 기술이 큰 특징이며, 모병제와 뛰어난 대우로 군사력이 출중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에르테르만의 특산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역상들은 에르테르에서의 무역활동 허가를 받는 것이 상인으로서 내딛어야 할 가장 어려운 한 걸음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에르테르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허가를 받는 것도 어려운데, 특정 지역으로 향하려면 해당 지역은 물론 중간에 거쳐갈 지역의 언어까지 모두 구사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만나는 에르테르인들은 대부분이 엘리트라고 봐도 손색없는 자들입니다.

공용어는 에르테르어로, 외국인들 역시 이 곳에 입국하려면 에르테르어를 구사해야만 합니다. 엘프와 드워프가 주된 종족으로 다양한 종족이 거주중이며 인간이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지역이기도 한데, 이번에 선출된 대통령이 인간 여성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외국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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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룩스의 남동쪽에 위치한 마대륙 크리아델(Khreadel)은 사실 외부에 알려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마족이 주로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미지의 땅은 외부와 교류가 거의 없으며 이 곳으로 탐험을 떠났다가 무사히 돌아온 자가 없다고 합니다. 지리적으로도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어 탐사되었던 일부 지역만이 지도에 표기되다 보니 실제로 얼마나 땅이 넓은지도 알 길이 없습니다.

​마왕이 통치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사용 언어마저 불명인 이 땅은 그야말로 미지의 마대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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